본 것만

같은 스타더스트 소속 배우는 밑줄
시작:2014/11/26 14: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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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시네마 하츠카레(첫사랑) [2~6:웃시?(주인공 호소다 요시히코 친구)]
쿠로카와 토모카와 호소다 요시히코 주연에 <시부야15> 주인공이었던 유우키 사야가 절친으로 나온다. 중반부터 미즈시마 히로가 나오는데 음......진짜 눈물없이는 못 봐줄 정도로 연기 못한다. 다들 연기가 평타 이상은 치는데 미즈시마 히로만 쫌....
아키야마 리나[버라이어티던가 보면 엉덩이가 예쁘니 하는 말만 할 때부터 못 뜰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더 뜰 줄 알았다]도 나오고 이가라시 슌지도 나온다.

보타 마사타카와 이가라시 슌지는 주인공 호소다 요시히코의 친구. 대사가 거의 없으니 같은 자리에 있는데도 카메라가 휙휙 지나간다. 이거보다 더 긴 움짤을 만들래야 만들 수가 없다.
매회 끝날 때마다 출연자 인터뷰와 메이킹 같은 걸 보여주기 때문에 주요 인물 팬이라면 정말 좋아하지 싶다.
주인공의 첫사랑을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 연상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삽입곡을 들으며 프린세스메이커를 열심히 하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느낌. 나한테는 시기가 겹치긴 하지만. 누구를 혼자 좋아해서 끙끙 앓던 시절, 밤에는 컴퓨터 앞에서 게임을 했다지.. 한심스럽게도 으이구~ 아 그럼 그 영화를 봐야 하나. <한심스러운 나는 하늘을 보았다>
라마는 귀엽게 봐 줄순 있는데 설레지는 않는다. 설레는 걸로는 단연 <N을 위하여>...
.....[2014.12.7 17:44]
- <호소다 요시히코>, <유우키 사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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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경찰 벡카 시그나 [카라스마 에이이치]

- <모리쿠보 쇼타로>, <타이 유우키>
:진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와, 지금까지 본 그 많은 드라마 중 발연기로는 최강. 무엔자카 골동점에 맞먹을 수준.
.....[2014.11.27 오전]

몹걸 [7화:쿠니이 쥰(꽃미남 삼총사 넘버2)]

- <키타가와 케이코>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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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사관 세븐 [아이지마 케이타]

- <마츠다 사토시>, <이토 유코>, <미이케 타카시크로우즈 제로 감독 연출>, <코무라 히로>, <안도 마부키>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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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와의 꽃~오가타 코안의 사건기록 [오가타 아키라]

일본 에도시대 실존 인물로 일본 근대 의학의 선구자인 오가타 코안이라는 사람이 아직 의사가 되기 전, 젊은 시절 이야기.
통 이렇게 배우 한 명 파고 들어가다 보면 도저히 못 해먹겠어서 중간에 집어치우는 경우가 태반인데 그래도 쿠보타 마사타카 이 친구는 볼만한 드라마에 주로 나와 다행이다. 토대 없이 확 뜨지 말고 꾸준히 주조연으로 연기하면서 훌륭한 배우가 되면 좋겠구나. 배역의 감정과 기분에 충실한 배우가 되길. 이렇게 어리버리한 순정남 역을 곧 잘 연기한다. 잘 우는 듯.
.....[2014.11.30 20:50]
- <쿠리야마 치아키>, <카토 토라노스케>, <스기우라 타이요>, <카지하라 젠>

엄마는 옛날에 아빠였다 [4~6화:카야마 신이치로]

화부터 너무 울어서 골이 다 띵하다. 성동일성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의 이야기인데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편견 없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편견을 신념이라 믿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극단적인 사례는 처음부터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밖의 작고 아무것도 아닌 듯한 다른 생각은 얼마만큼 포용할 수 있을까. 타협이 아니려면. 이것저것 나를 돌아보게 되는 드라마
.....[2014.12.1 01:10]
- <토다 케이코>, <요 키미코>, <미츠이시 켄>

고대소녀 도구 [스기하라 마코토]

:참고로, 5화에 나오는 게광선(카니고우센) 요괴는 <게어선>이라는 고전 소설(영화도 있음)과 발음이 같다. 잡혀온 사람이 배에 갇혀서 게를 잡고 어선 안에 있는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며 착취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게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라고 하던데 일본에서도 고전이라 불릴 정도로 수십 년도 더 된(좀만 더 있으면 백년) 작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런 장르의 소설이 없는 건 아니나 이적소설이라 그러면서 금지된 게 많다고 한다. 이렇게 적긴 했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
어쨌거나 그래서 이 고대소녀 도그에서 마르크스 자본론 광선인지도 막 쏘고 그러는 건데, 얼척 없어서 웃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도 다룰 수 있다는 게 놀랍더라. 게어선에 대해서는 찾아 보면 재미있는 글이 많다.
다른 화에 나온 요괴도 찾아 보면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 가져온 게 있을 지도 모르겠다.
 - <박로미>, <카미카와 타카야>

 

<영화>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스기야마 리츠(오카다 마사키 친구)]

- <오카다 마사키>, <이노우에 마오>, <하라다 나츠키>, <호소다 요시히코>, <나카무라 토오루>
:좀 더 어릴 때 봤어야 했나. 뇌사상태인 기증자[그것도 얼굴 보며 지내던 같은 학교 동급생이다] 가족에게 찾아가 무릎까지 꿇어가며 제발 심장을 달라고 애원하는 여주인공과 이런 법이 어디 있냐며 의사한테 항의하는 가족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 죄를 짊어지고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남의 삶에 대한 욕망이 질기기도 하다.
..... [2014.11.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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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4화 (2010.08.03):시이나 타카히로]

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길래 혹시나 해서 오늘 5화를 봤더니 5화의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그 사건이 계속 이어지는구나. 좀 더 큰 배후가 있어서 마지막 화까지 나오길 바랬는데 그 정도는 아니네. 아쉽다.
자기모순이긴 한데 원한해결 사무소는 '그럴 수도 있지' 싶어도 이런 건 체질 상 받아들이기 힘들다. 드라마 앞머리에 나오는 말처럼 보는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할 문제인건가. 자기들은 같은 취급 당하기 싫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쿠도도 한 발만 더 나가면 7화 오시나리 슈고가 맡은 역할과 다를 바 없지 않나 싶다. 보는 사람이 판단할 수 있게 그 경계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오해의 소지를 남겨둔다. 이럴 거면 경찰을 관둬야지. 법이 아무리 불완전하다고는 해도 그걸 집행하는 사람이 그런 마음을 갖고 행동에 옮기는 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가. 마지막 과장의 말이 참 마음에 들더라.
은 어느 쪽이냐 하면 비호감에 가까운 배우였는데 이거 보고 나니 정감간다. 말투가 깜찍한 게 맘에 드는데 이 캐릭터가 내가 좋아하는 류라 그런 듯 싶다. 그러고 보면 연기도 못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또 없었지.
건 그렇고 엔딩곡 왜 이렇게 좋아.
.....[2014.11.29 12:25]
- <사카이 마사토>, <안>, <니시키도 료>, <히라야마 히로유키>, <료>
순정은 있으나 천하에 몹쓸놈
.....<2014.11.26>

 

13인의 자객 [오구라 쇼지로]

 

-<야마다 타카유키>, <타니무라 미츠키>, <이세야 유스케>, <이시가키 유마>, <미츠이시 켄>, <사이토 타쿠미>, <이하라 츠요시>

 

쿠보타는 13인의 자객 중 가장 나이 어린 자객으로 나온다. 웹 뒤져보면 정확한 나이가 나오겠지만 영화 속 분위기로 추정해 봐서 열 대여섯 정도이거나 그보다 어린 무사 역이다. 보면 알겠지만 이 공감할 거라곤 하나도 없는 영화에서 유일하게 이해가는 부분이 있는 캐릭터였다. 딱히 쿠보타가 연기를 잘 해서 잘 살렸다 이런 건 아니고, 일본사를 배우면서 시대적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그다지 와 닿지 않는 남의 나라 역사적 배경 속에서 그나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뿐이다.

영화는 이렇든 저렇든 평가는 갈릴 수 있는 내용에 연출도 역시 그렇지만 본인이 직접 보고 판단해 볼 가치는 충분한 영화. 쓰다 보니 영화에 대해서는 좀 할 말이 생겨서포스트를 따로 빼야겠다. 까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 깔 건덕지도 없고.

........<2016.05.04 17:4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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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넘버원!! [3화:나카츠(농구부 에이스)] 

- <후지가야 타이스케>, <토다 케이코>

진범 ~심리특수사건부 [4화:미노베 케이타(커피숍 점원)]

- <코무라 히로>

사랑해 ~유대 [모리타(오카다 마사키)의 친구]

- <오카다 마사키>, <미즈카와 아사미>
.....[2014.11.27 오전]
:일본은 아동보호법 뭐 그런 거 없나? 여기에서 주인공 형의 아역으로 나온 어린 배우가 지금 보고 있는 <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에서 다테 형사의 아역으로도 나온다. 그것도 살해 장면을 직접 연기하기까지. 어린이한테 그런 걸 연기하게 해도 되는 건가.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아동 학대장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직접 연기를 하게 하는데 그런 게 어디까지 필요한 건가 싶다.
.....[2014.11.29 23:34]

큐피 (QP) [5화부터:에이지(바 점원, 정보상) - 전부 다 보기 싫은 사람을 위해 자세히 적으면 → 5, 7, 10, 11화]

- <사이토 타쿠미>, <햐야시 켄토>, <시이나 킷페이>, <야베 쿄스케크로우즈 제로>, <카네코 노부아키크로우즈 제로>, <와타나베 다이크로우즈 제로>, <스즈노스케크로우즈 제로>

[1-3화]사로 이러고 있으니 봐주기 어색해서 그렇지 성의를 들여 애니로 만들었으면 재미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검색해 보니 만화가 원작. 영상이랑 구성은 정말 세련되 보이지만 애환을 미처 담지 못한 건 지 감칠맛이 없다. 어차피 니가 보는 건 겉모습 뿐이라는 건가? 나 막 하드보일드하고 싶어!!! 하며 폼은 재는데, 그냥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카우보이 비밥>에서 매회 등장하는 노인 삼총사가 나올 때의 그 묘하게 한가로운 분위기가 내내 풍긴다. 아, <은혼>에서 그 하드보일드 형사 나올 때 그 분위기도. 그러고 보면 일본인이 생각하는 하드보일드는 늘 이런 이미지인가. 엔딩곡은 무진장 좋음. 중간중간 삽입곡도 좋음 (재즈인지 블루스인지 그거 말고). 그냥 이런 분위기 한 번 잡고 싶을 때 보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건 그렇고 도대체 어디에 나오는겨.

[나머지]....ㄱㅔ이?
지금까지 보면서 골격이나 근육이 딱 남자 골격에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몸을 쓴다거나 아니면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거친 역할을 많이 해서 <불량, 순수, 어리버리, 폭력> 소년이나 <우울, 범죄, 엇나가기, 순정> 청년, 뭐 이런 이미지만 있었는데, 여기선 왜 이렇게 색기가 넘치냐.. 어우 적응 안돼. 드라마 시디에서 막 뛰쳐나온 느낌.

기 주인공 사이토 타쿠미가 소싯적에 보이즈 러브라는 영화를 찍은 적이 있는데 그런 본격적인 영화에서 조차 실날만큼도 느낄 수 없었던 그런 기미를.....허 참.

 

야기는 뻔하고 우울하게 흘러간다. 애환이 없다고 했더니 애환은 넘쳐난다. 많은 부분이 전형적인 틀을 따라가는데 11화부터 엄청 재밌어진다.
하루 지나 생각해 보니 이 드라마는 언젠가 다시 볼 지도 모르겠다. 묘하게 매력있네.

......[2014.11.27 17:02]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4화:미우라(경찰관)]

- <키타가와 케이코>, <시이나 킷페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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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바보레어 고교 [→1, 4, 8, 11, 12화:하카마즈카(크로우즈 제로2로 치면 호센 우두머리 정도 캐릭터)]

- <카미카와 타카야>, <와타나베 다이>, <마츠무라 호쿠토>, <마에다 고우키>
:쌈박질 한 번 실감나게 한다. 우간지 고교라고 하는데 한자도 못 쓰고 쌈만 하는데, 정말 딱 싸움만 하는 지 '지금 우리 엄청 바쁘니깐 다음 주에 쳐들어 올래?' 이러니깐 귀엽게 또 순순히 물러나 준다. 주인공이 어처구니 없이 정점을 내주니깐 그딴식으로 한심하게 구니깐 뺏기지. 내가 확 뺏어 버릴까보다. 이러면서 애들 또 막 각성시켜 줌.
츤데레 같으니라고.
.....[2014.11.27 20:01]

리갈 하이 [2화:장고장고(밴드 단원)]
- <사카이 마사토>, <아라가키 유이>, <후쿠다 사키>, <나마세 카츠히사> 
<영화>사립 바보레어 고교 [하카마즈카]
:??? 엄한 놈한테 완전 깨졌으면서 뭘 또 쳐들어와. 웃긴 녀석들
.....[2014.11.28 15:35]

주마등 주식회사 [1화, (10화):세키 타카히로(아들)]

 

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여름 특별편 [오른쪽 어깨 뒤의 여자:야마다 켄타(오카다 마사키 친구)]


- <오카다 마사키>, <스다 마사키>

퍼펙트 블루 [1화:이나미 타카시(동생)]

:에피소드는 지루하고 본 이야기는 나오지를 않아 보다가 말았던 거라 확인 차 1화만 보고 말려고 했는데, 새삼 퍼펙트 블루가 뭐길래 이러나 궁금해져서 보는 중이다. 다시 봐도 드라마 참 재미없다. 꾸역꾸역 이제 10화까지 왔는데 아니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지? 보고 나니 개운하기 보다는 찝찝한 게 괜히 봤다. 그래 이 사람들 말대로 몰라도 되는 진실도 있는 법이지. 내가 진짜 싫어하는 전개, 이런 걸 드라마에서도 보게 되다니. 그래놓고 엄마란 사람은 그런 말을 했던거냐? 도무지 이해해 주고 싶지 않은 전개와 인물상.
.....[2014.11.28 18:01]
- <미야베 미유키 원작>, <타키모토 미오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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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즈키 선생님 [시라이 요시오(졸업생)]

우선 드라마부터. 정말 불편한 주제를 슬쩍 덮어 없는 셈 치지 않고 정면에서 솔직하게 까발리기 때문에 불편하다. 불쾌한 것과는 좀 다르다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밑에]. 진심에 다가가는 새로운 방법. 가르치려 드는 일본 드라마 계열이긴 한데 교과서를 들고 일반론을 펼치는 게 아니라 자기 철학을 밝히는 방식이라, 동의하지 못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다. 나는 좀 많은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간과하고 있던 부분. 이상론이긴 하지만. 교과서 속 이상론이 아니라 어느 구석에 놓여있는 누군가의 이상론. 무척 신선한 드라마다. 흔한 열혈선생 드라마에 나오는 교사 같지도 않은 사람이 설파하는 궤변은 없는데 누가 봐도 옳은 교사 각자의 정론이 무섭게 다가왔다. 어제 본 <도서관 전쟁> 방영 전 스페셜에 나왔던 말 "정론은 옳다. 그러나 정론을 무기 삼아 사람을 공격하는 건 옳지 않다"는.... 나도 꽤나 교과서적인 사람이었나 보다. 알고 있었지만.
아, 드라마에는 쿠보타 마사타카 안 나온다. <한밤중의 베이커리>에 나왔던 츠치야 타오가 나오더군. 드라마 찾아보고 싶었는데 그다지 당기는 게 없어서 제껴뒀더니 이렇게 보게 되는구나. <하나코와 앤>이나 <리미트>에도 나오는 모양이고, 에이쿠라 나나 주연의 <검은 여교사>에도 나오나 보다. 역시 열의의 문제.
.....[2014.12.8 00:39]
. 나한테 '회색지대가 필요하다며 너 말 참 심하게 한다'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때 그 말을 들었을 때 왜 그렇게 교과서적인 느낌이 들었는지 이유를 알겠다. 그 사람, 회색지대론이 옳다고 믿고 그걸 또 하나의 '정론'으로 받아들여 나한테 강요하려 들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한 쪽으로 치우친 나보다 그 쪽이 훨씬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단을 유보할 문제가 있고 답이 이미 나와 있는 문제가 있는데 그런 것조차도 반드시 회색지대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걸까? 회색지대 만사형통론도 지극히 위험한 생각이라 생각한다. 회색지대가 결코 숨구멍은 아니다. 그 사람 말은 혈투의 장소가 아니라 사이좋은 동물원이 되자는 거지. 이 스즈키 선생도 혈투 끝에 답이 안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그 누구도 다수결이나 최대행복 등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회색지대를 남겨두자는 말이겠지만 교사가 한 인간으로서 안고 있는 여러가지 모순도 이런 회색지대로 집어넣고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는 좀 길게 쓰려면 할 말도 많다. 나야말로 이 스즈키 선생과 한 판 붙어보고 싶은 심정.
츠치야 타오가 이 영화를 찍은 나이가 열 일곱이다. 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아무리 배우라 해도 아직 청소년이고 아동인데 그런 연기를 하게 해야 했나... 싶다. 윤리적 문제를 따지고 들고 있으면서 화면은 윤리를 비껴가고 있다.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분명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을텐데 일부러 자극적인 상황과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드라마와 영화 전반에 흐르고 있는 분위기는 꽤나 불쾌하다. 어린이가 폭행당하는 장면은 얼마든지 에둘러 표현해도 보는 사람은 알아들을 수 있다. 그런 말을 굳이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어느 정도의 폭력을 가하고 싶은 건지 느낄 수 있다. 어린 배우가 받을 정서적 영향과 그 이후 그 배우가 소모될 이미지에 대해 생각은 해 봤을까?
이런 거 없는 일도 아닌데, 너희들 덮어두고 싶은 거지 라며 정면으로 까발리고 싶은 건지.. 불편하지, 현실은? 하면서 조소하고 싶은 건지. 드라마에 비해 영화는 표현방식이 굉장히 거칠어서 불편했다. 결국 드라마에서 열심히 쌓아 올렸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말을 자기 스스로 무너뜨린 게 아닐까. 전에 <내 여동생이 ....>를 보면서 짜증났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그렇다. 회색지대가 그렇게 좋아서 모든 사람이 인정하게 하고 싶다면서, 정론을 펼치는 사람과 다른 극단에 서 있는 사람을 이렇게까지 궁지로 몰고 가도 되는 건가. 거기에다 자기 철학을 이렇게 강압적이고 불편한 방식으로 강요하는 것도, 지금 본인도 회색지대라는 자기 정론을 휘두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정서적으로 폭행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건가.
날이 뭉툭할수록 상대가 입는 타격과 상흔은 큰 법이다.

시라이 요시오
. 음..... 시라이가 등장하며 툭 던지고 간 말을 두고 굳이 꼭 이렇게 답을 내려 드는 걸 보면 그렇게 해서까지 스즈키 선생의 방식을 사람들한테 강요하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본인 말대로 소수를 위한 숨구멍을 남겨두고 싶었다면 이 말조차 영화의 여운으로 남겨 뒀어야 하는 거 아닌가. 판단을 보류하자며 지금까지 한 그 많은 얘기는 전부 뭐가 되는 건가.
.....[2014.12.8 12:46] 
- <츠치야 타오>, <타바타 토모코>, <유키 쥬타>

 

ST 경시청 과학특수반 [쿠로사키 유지(오카다 마사키 동료)]

봇이나 뭐 있잖나 로보트 나오는 만화. 중학생쯤 되는 [심하면 초등학생] 요원이 다 커서는 악당짓이나 하고 다니는 변변찮은 어른들 혼내 주는 만화영화. 딱 그런 느낌이라 5분도 못 보고 집어치웠던 게 이 드라만데...내가 이딴 걸 보게 되다니.
- 이상은 일단 8분 정도 본 느낌.
친구는 이즈음 살이 엄청 빠졌구나. <영화 키스참기 선수권>도 보니깐 몸집이 왜소하던데. 그리고 담배를 빡빡 피우니 피부가 꺼매지지. 어릴 때는 뽀얗더니만. 더 나이 들면 더 검어질텐데 어쩔려고 그러냐.
쿠로사키는 이거 끝날 때까지 말 한 마디도 안 하는 건가? 큐피 보면서 이런 역할 하면 어떤 느낌일까 잠깐 생각해 보긴 했는데 바로 나오네. 많이 다르지만.
릭터는 전부 괜찮다. 몸에 맞는 옷들을 입은 느낌. 젊은 배우들 써서 상콤하게 잘 만든 듯. 재밌다.
-
<오카다 마사키>, <하야시 켄토>, <아시나 세이>, <유키 쥬타>, <와타베 아츠로>
.....[2014.11.28 20:52]

<영화>키스참기 선수권 대회 [미카엘] 

- <극단 히토리>, <야베 쿄스케>, <사이토 타쿠미>
.....[2014.11.27 21:26]

리미트 [4반 담임 이가라시 선생]

:사쿠라바 마나미는 예쁘긴 하더라. 그러나 인상은 답답한 인상. 연기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초반 에피소드는 보는 게 불편했지만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면 발성과 목소리가 답답하다고 문득 깨닫는 것 외에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다. 사쿠라바 마나미가 크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어쩌면 연기력이 아니라 답답한 발성과 불확실한 발음일지도 모르겠다. 다른 조연 배우들과 비교해도 발음이 부정확하고 뭉치는 감이 있는데다 배우 자체는 야마시타 리오 쪽이 눈에 확 들어오고, 연기로는 츠치야 타오한테 한참 못 미치는 느낌이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감정 연기가 좋아져서, 구해주세요! 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나도 같이 대성통곡했다. 

:현실:

이가라시 선생. 쿠보타 마사타카라서 그나마 참고 봤다. 이렇게나 자기안위에 급급할수가. 그러나 그 모습은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고, 나도 저런 상황이라면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일이 커지고 나서야 비로소 정신 차리고 땅을 치며 이 이가라시처럼 뒤늦게 털어놓고 후회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온갖 것에 다 매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언니도 마찬가지. 직업이 기자. 기자는 아무래도 호기심과 진실 갈구 같은 욕구가 남들보다 강한 사람이고, 나름 기자라는 사명감까지 갖고 있어서 이 여자처럼 이런 위치에 있다면 저렇게 선을 가뿐히 넘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도 그러지 않았을가? 나는 안 그랬을까? 어떻게 하는 게 옳았을까.. 하는. 옳은 것은 양심을 따라가는 거겠지. 후회를 덜 하는 쪽도 역시 양심을 따라가는 길이겠고.

이쪽 세계에서 펼쳐지는 일이 너무 현실적이고, 그게 우리는 세월호로 온국민이 목격한 현실이라 더 갑갑하게 다가왔다.

마지막 화 엔딩타이틀 올라갈 때 장면. 사실 나는 좀  깼다.

:비현실?:

그에 반해 학생 쪽에서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아이들끼리 얽힌 상황을 풀어가는데, 너무 뻔한 소재에 너무 뻔한 갈등이긴 했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극한을 달려서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이야기가 정상적인 이야기라면 그건 사고나 자살이고, 그렇지 않고 비정상적인 이야기라면 범생이나 수영소년이 범인일 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역시.. 결말은..... 그렇다.

:이가라시 선생:

쿠보타 연기가 궁금한 사람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크게 두 편으로 나눠서 한 쪽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다른 쪽은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그 사이에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교사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아주 절절하다. 사실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야 하는 인물인데 쿠보타여서...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가면 쿠보타 마사타카가 나오는 장면마다 눈물이 펑펑 난다. 내가 쿠보타 마사타카를 잘 봐서 그렇게 혼자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쿠보타 마사타카의 연기는 드라마의 감정선을 정말 잘 살려주는 것 같다. 첫째 동생에 전화를 걸며 미안미안이라고 수없이 되내이다, 괜찮을거야. 내가 찾아 볼게. 라고 말하는 장면이라거나 학부모 앞에서 엎드려 사죄할 때 보여주는 손가락 감정 연기나...

 

우리들은 형태도 종류도 다른 물고기,

서로 스칠 일도 없이 서로 다른 조류를 타며 헤엄치고 있었다

그렇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한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와타나베 잇케이>, 〈사쿠라바 마나미〉, 〈츠치야 타오〉, 〈야마시타 리오〉

......[2015.09.13 19:05]

금요 프레스티지 외로운 사냥꾼 [노로 유토(경찰관 아들)] 

- <스가 켄타>

- <미야베 미유키 원작>

<영화>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시노하라 신야(베이스)]<링크는 아직 비공개>

<사이드스토리 ~ 내가 그녀를 만나기 전>

 

영화는..... 세이노 나나 포스트에도 조금 썼지만 첫 장면 딱 보고, 아 쿠보타!!!!! 이러면서, 쿠보타 마사타카 나온 영화라는 게 불현듯 떠올랐다. 그래서 지금 이걸 보냐마냐 잠시 고민했지만, 일단 세이노 나나는 한단락 지어야 할 것 같아서 보기로 작정하고 절반 정도 보다가 영화가 도중에 끊기는 통에 사이드 스토리부터 먼저 봤다. 사이드 스토리는 알고 보니 영화 홍보 차 촬영한 에피소드 모음 같은 걸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샘솟듯 퐁퐁 솟아나더라. 너무도 당연히 신야의 입장, 덧붙여, 타니무라 미츠키와 슌의 일말의 러브스토리(기대하면 나오나?), 드럼 치는 친구 쪽 이야기가 궁금했다. 주인공 스토리는 그냥그냥 볼 만하다 정도이긴 한데, 사토 타케루는 정말 이 역할 잘 어울린다. 그러고 보면 사토 타케루는 무슨 역할을 하건 잘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정해진 캐릭터만 하는 건 또 아닌데, 주인공으로 어울릴만한 캐릭터인 건 확실하고 주인공 역을 그만큼 잘 해내는 것도 같다. 사토 타케루가 작품 고르는 눈이 있다고들 하는데, 내 생각에는 이쯤되면 그냥 사토 타케루가 극을 잘 살리는 거라고 밖엔 말할 수 없다. 사토 타케루는 그만 됐고, 쿠보타. 멋지네. 진짜. gif를 만들다 보니 아 자를 수가 없다. 그냥 사이드 스토리 자체를 올리고 싶다는 충동. 이 포스트 안 그래도 gif 천지라 가뜩이나 로딩시간 많이 걸리는데 이것까지 올리면... 그리하여 이 영화는 포스트를 따로 하나 뺀다. 이런 주절주절 모두 거기서도 또 반복할 예정.

그나저나 시노하라 신야 진짜 멋있다.

.....[2015.09.28 18:39]

 

형사의 눈빛 [10, 11화: 야마노우치 신고] 

딱 보고 신파일 줄 알았고, 출연자 줄세워 놓고 설교 짱장하게 할 줄 알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보게 된 건 등장인물들 사연이 너무 스산해서. 배우도 되게 마음에 들고 이런 배우가 이런 역할을 해서 그 중요한 대목에 느낌이 더 진하게 와 닿았던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전형적인 교훈물에, 출연자 병풍물이다.

 

등장하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마음 아팠는데 이 추운 겨울에 이 드라마를 봐서인가 싶기도 하다.

작년 겨울에 N을 위하여가 그렇게 휑하니 마음을 쓸고 갔는데, 이런 드라마를 여름에 봤으면 그렇게 춥게 느끼지도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감각이 감정에 한 몫하는 이상한 느낌. 자극을 받아들인 건 분명 시각이고 처리하는 건 뇌지만, 살갗에 닿는 느낌이 차가워서 빈 속에 오들오들 떨 듯 마음이 시려웠다.

조그마한 연출에. 짧게 지나가는 장면에.. 입을 틀어막으며 뒤돌아 서는 모습에

대놓고 신파와 설교는 뺐으면 역대 나만의 명작에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다. 뭐 심각하게 파고 들어가는 거 싫어하는 감독이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기교가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 걸 수도 있고.

 

그렇게 커서 어른이 된 예전의 어린 사람들도. 연민을 보낸다.

 

 

쿠보타는 여기서도 두 편에 걸쳐 나온다.

쓸쓸한 표정. 웃고 있는데 적막하고 공허하다. 그런데 왜 또 ㅁㅊㅂㅅㅇ??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아니 매번 이러지만

쿠보타는 연기 참 잘한다.

보다보면 저 미세한 표정 변화. 저 동작..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든다.

 

GIF를 줄이려 했지만 불가항력

될대로 되라지.

 

- <시이나 킷페이>

.........[2015.12.10 00: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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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로드쇼 가면티쳐 [아마카와 아츠시(학생)]


:배역에 몰입하는 게 장난이 아니던데 이렇게 연기하면 몸이 버텨내나? 연기하는 거 보니깐 심히 걱정된다. 다른 데 에피소드로 출연하는 것도 보니깐 심리적으로 힘든 역할을 많이 하던데 많이 먹고 운동하고 건강하게 사셈. 그리고 앞으로는 밝고 건강한 역 위주로. <N을 위하여> 나루세 같은 거 또 하게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타나카 코타로 ㅜㅜ 이러지마!!!
- <후지가야 타이스케>, <사이토 타쿠미>, <타나카 코타로>, <마츠무라 호쿠토>, <마에다 고우키>
 

떠라☆미체험소녀 [5화:사이온지 쇼(꽃미남 배우)] 

- <극단 히토리>

개인적인 바램으론 게키단 히토리랑은 더 이상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사채꾼 우시지마 파트2 [칸자키 레이(호스트)]
-<야마다 타카유키>, <스다 마사키>, <미츠이시 켄('도모구이'에는 스다 마사키와 함께 출연)>, <야베 쿄스케>

오늘로 다섯 번째 이 영화를 보는데 [결코 영화가 재미있어서 보는 건 아니다], 이제는 나오는 걸 알고 보는데도 쿠보타 마사타카는 눈에 안 들어오고, 칸자키 레이라는 호스트만 보인다. 이 영화에서 벌어지는 두 줄기 사건 중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인물이 이 칸자키 레이. 극중 우시지마가 그런 말을 한다. 호스트는 여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속여야 하는데 그렇게 자기를 속이는 거짓말에 얽혀서 스스로 파멸하지 않길 바래야 한다고. 그말 그대로 아직은 괜찮은 녀석이 막장을 향해 물들듯 서서히 변해가는 칸자키 레이 그대로를 연기해서 배우보다는 인물상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좀 닭살스럽게 표현을 하자면 엄마의 죽음과 파멸이라는 두 개의 변곡점만 가지고 잘도 매끈한 도함수를 그렸네 하는 느낌. 다른 배역도 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본 걸로는, 쿠보타 마사타카 연기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별 관계 없는 얘긴데, 여기에서 진짜 머리 커 보인다. 이 타고난 골격과 비율에 머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가분수로 보이나. 그리고 양복 좀 맞춰주지. 어깨가 넓고 등발이 있으니깐 상의 어깨가 저만큼 위로 올라온다. 이 영화 처음 보면서 살집도 없는데 옷이 참 작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며 쿠보타 마사타카 골격을 보고 나니 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래서 그랬던 건가 보다.

 

아, 말 나온 김에 영화에 대해 한 마디 더 하면, 여기 나오는 배우들 원래 이렇게 다 목청 높여 오버하며 연기하는 사람들 아니다. 영화 보면서 정말 놀랐다. <도모구이>에서 참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스다 마사키가 나오길래 은근 기대했는데 연기 스타일이 확 바뀌어서 [그 정도로 오래 연기한 것도 아니지만] 놀라기도 하고 실망도 하고 그랬다. 이 배우가 그 배우가 맞나. 아니 왜 저렇게 연기하지.. 하는 느낌. 근데 영화를 보다 보니 야베 쿄스케나 나카오 아키요시도 그렇고 사키모토 히로미도 그렇게 연기를 한다. 관심은 없지만 들짐승 같이 길길이 날뛰던 여자 사채꾼도 미친개 같은 인물이라는 건 알겠는데 공해다 싶을 정도로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대고. 야기라 유야조차도 이런 식으로 연기하더라. 그래 찬찬하고 조곤조곤한 토쿠야마 히데노리도. 원래가 좀 미친놈 같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주요 배역 중 그나마 차분한 연기를 보여준 건 야마다 타카유키와 쿠보타 마사타카 정도 뿐이다. [우시지마야 캐릭터도 그렇고 배우도 야마다 타카유키니깐 논외로 하고] 칸자키 레이도 좀 만 더 나갔으면 이런 연기를 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랬다면 쿠보타 마사타카 여기서는 연기 별로라고 까지 않았을까. 이쯤되면 이건 감독이 이 영화를 시작할 즈음 해서 뭔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그렇게 연기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2014.12.3 16:26]

ST 적과 백의 수사파일 [쿠로사키 유지(오카다 마사키 동료)]
토 아사카, 본인 이미지에 맞게 똑 부러지는 게 이 캐릭터 좀 끝내준다. 배역 잘 맡은 듯.

보타 마사타카는 출연작 중에 몸을 쓰는 게 많긴 했지만 그렇다고 쳐도 동작에 박진감 넘치네, 진짜. 절대 못 구할 것 같은 <가치반> 시리즈 하면서 격투 기본을 따로 배운 건가. 뛰는 거 보면 운동 기본기도 되는 것 같고. <특명 계장 타다노 히토시>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 다카하시 가츠노리의 액션이 일본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달라서 드라마 보는 맛이 있는데, 이 쿠보타 마사타카도 액션이 되는 배우. 아니 액션 발군. 보통 액션 씬은 동작을 보면 합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액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건지 하여간 박진감에 속도감까지 더해져서 시원시원하다. 주먹도 몸을 써서 힘껏 날리는 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다리로 밀어 차는 건 특히 더 그리운 느낌.
어쩐지 <N을 위하여> 1화 보는데 바다로 뛰어들 때 달려가는 모습이라거나 말랐는데도 골격이나 팔근육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라니.
오카다 마사키 친구로 진짜 많이도 나왔다. 이쯤 되면 이제는 진짜 친구일지도 모르겠네..
- <오카다 마사키>, <하야시 켄토>, <아시나 세이>, <와타베 아츠로>, <시바모토 유키>, <세토 아사카>, <마츠다 사토시>
.....[2014.11.28 21:00-]

★★N을 위하여 [나루세 신지]
- <에이쿠라 나나>, <미츠이시 켄>, <시바모토 유키>, <이토 유코>



나루세 신지로 순정의 절정을 보여주는 쿠보타 마사타카. 이 얘기가 어떻게 흘러가서 결국 어떤 녀석이 될 지 모르겠지만, 나루세 신지는 오래오래 인상 깊은 인물로 남을 것 같다.
아무도 모르게 죄를 절반 나누어 상대방도 모르게 사라지는 건가.
.....[2014.11.30 23:4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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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T 적과 백의 수사파일 [쿠로사키 유지]

- <오카다 마사키>, <하야시 켄토>, <아시나 세이>, <와타베 아츠로>, <시바모토 유키>, <세토 아사카>, <마츠다 사토시>
.....[2015.09.30 11:49-]

 

<영화>에이프릴 풀스 [마츠다]

영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 말도 없고 긴 말 하고 싶지도 않다. 쿠보타 캐릭터 독특하네. 정말 깜짝 놀랐다. 상대 배우는 더 놀랐을 것 같다. 이거 메이킹을 봤는데 이 배우 감독이 말한 장면 찍고나서는 정말이지 자포자기한 듯해서 짠하더라.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나보다. 이런 거 미리 말 해주고 캐스팅 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에서 감독 마음대로 바꾸고 그러도 그냥 입닥치고 시키는대로 해야 하나 보다.

누군가 보고 싶은 배우가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2016.05.19 18:43]

―<마츠자카 토리>, <토다 에리카>, <오카다 마사키>, <유스케 산타마리아>, <오자와 유키요시>, <키나미 하루카>, <야마구치 사야카>, <토츠키 시게유키>, <타키토 켄이치>, <코이케 에이코>, <나마세 카츠히사>

 

<영화>예고범 [아오야마 유이치]

―〈토다 에리카>

..............................[2016.05.01 00:23]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

―〈오시나리 슈고, 야마자키 켄토〉, 세키 메구미〉, <마에다 고우키>

아무도 정의롭지 않다.

정의라는 정의에서 빗겨나간 이야기. 정작 정의하고는 조금도 관계없는 니아가 라이토를 심판하려 드는 것부터가 모순이다. 

원작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가 가슴 졸이며 봤는데, 이 결말에 내 마음은 왜 부글부글 끓는가. 키라를 잡겠다고 여동생 납치극까지 벌이면서 정의의 이름을 들먹여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키라한테는 처음부터 동조하지도 않았는데도? 쿠보타 마사타카가 라이토 역을 했지만 그렇다고 라이토 편에 선 것도 없었는데? 그런데 나는 왜 이런 식의 이야기 전개가 짜증이 나는 거지? 니아가 연기를 무서울 정도로 못 해서 짜증이 솓구쳐서? 라이토의 지루하고도 판에 박힌 일장연설 때문에? 거기에다 대고 대답이라고 '그건 니 힘이 아니잖아.. 속임수' 라는 니아의 얼척없는 대답 때문에?

 

정말 흥미진진 재미있었던 건 제2의 데스노트가 나타나고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포기하는 계획을 꾸미고 데스노트에 대한 집착만으로 데스노트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엘과 한 판 승부를 벌이기까지.. 여기까지가 진짜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은데. 엘 죽고 니아가 사건을 이어받으면서 긴장이 한 풀 꺾인 느낌이다. 엘이 정의 운운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라이토의 미친 짓거리가 어떤 식으로 가나 궁금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정의니 뭐니 말하는 것치고 하는 짓거리는 범죄자랑 다를 바 없는 니아(=엘의 계획) 때문에 드라마의 긴장감이 와장창 깨져서일까?

 

실컷 반대입장에서 드라마 잘 써 놓고는 막판에 가서 이러기야, 정말?

시작부터가 평범한 대학생이긴 했지만 중간에 번득였던 것치고는 너무 간단히 니아한테 덜미를 잡힌 것도 김빠진 요인 중에 하나이다. 드라마 마지막에 나왔듯이 라이토를 끝까지 믿고 싶었던 0.1%의 마음에 목숨까지 걸었던 거 그게 유일하게 엘이 잘 못 한거일 정도로 엘은 니아를 초월한 상태던데 그런 엘과 맞장을 뜨던 라이토가 이렇게 간단히? 거기에서 한 번 더 뒤통수를 쳐서 자기는 죽지만 미사에게 뭔가 일을 치도록 꾸며놓고 그런 식으로 결말이 났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그래서 결국 정의가 승리했다고?

 

...... 라이토.. 그만해라..ㅠㅠ 그 정도면 많이 쓰지 않았니? ................[2015.09.29 21:38]

 

 

HIGH & LOW - THE STORY OF S.W.O.R.D [스모키] 

 - <하야시 켄토>, <젠 시마다>

 

:루드보이즈 꼬맹이들도 에그자일 사단인건가? 날렵하다. 쿠보타는 이 드라마에서 멋있어 보이는 유일무이한 캐릭터. 스모키와 맞붙은 주인공은 덩치는 더 큰데도 액션은 스모키한테 밀린다. 보면 알겠지만 허우적대다가 밀치는 느낌. 화면은 색이나 구성이 참 좋은데 스토리가 너무너무 진부하고, 액션은 물량으로 승부했을 뿐 질적으로는 확 떨어진다. 정말 많이 치고받는데 볼만한 부분은 루드보이즈가 나오는 부분 뿐. 쿠보타 마사타카한데 관심이 있거나 좋아한다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많이 나오지는 않는 대신 이 드라마에서 가장 궁금한 스토리 라인. 아. 어떻게 되는 거지? 10화에서 갈등이 다 해결이 되었는데 뭘 또 영화로 만드는 걸까? 조폭 쳐부수는 거? 그건 안 나와도 될 것 같은데. 우리 그냥 스모키 사연팔이나 하자.

....................................[2016.04.24 01:37]

 

 

 

2016

 ̄ ̄ ̄ ̄ ̄ ̄ ̄ ̄ ̄ ̄ ̄ ̄ ̄ ̄ ̄ ̄ ̄ ̄ ̄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의 추리 [아리스가와 아리스]

 

 

 

 

 

 

 

 

<사이토 타쿠미>, <유카>, <나마세 카츠히사>

.........................................[2016.04.26 20:07]

 

MARS ~ 다만 너를 사랑하고 있어

 

- <후지가야 타이스케>,